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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성궤양 치료에는 위산 분비 억제제, 점막 보호제, 제산제 등 다양한 약물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 시 영양소 흡수 장애, 소화 불량,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소화성궤양용제 종류와 소화성궤양용제 적응증, 그리고 의료인이 알려주는 소화성궤양용제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화성궤양용제란? ▶ 위 점막 보호를 위한 필수 약물
소화성궤양은 위산 과다 분비나 점막 손상으로 인해 위와 십이지장에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이 소화성궤양용제이며, 위산 분비 억제, 점막 보호, 위산 중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식도역류질환(GERD)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약물 선택은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화성궤양용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소화성궤양용제 종류 ▶ 작용 기전에 따른 분류
소화성궤양용제는 크게 ①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② H2 수용체 길항제(H2RA), ③ 점막 보호제, ④ 제산제로 나뉩니다.
-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위산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약물로, 오메프라졸(Omeprazole), 에스오메프라졸(Esomeprazole), 란소프라졸(Lansoprazole) 등이 있습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에 효과적이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 H2 수용체 길항제(H2RA)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여 위산 생성을 줄입니다. 파모티딘(Famotidine) 등이 대표적이며, 위산 과다로 인한 증상 완화에 사용됩니다.
- 점막 보호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약물로, 수크랄페이트(Sucralfate)와 비스무스(Bismuth)가 있습니다.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제산제(Antacids)
이미 분비된 위산을 중화하여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완화합니다. 칼슘, 마그네슘, 알루미늄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있으며, 즉각적인 증상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성궤양용제 적응증 ▶ 어떤 질환에 사용될까?
소화성궤양용제는 다양한 위장 질환 치료에 사용됩니다.
- 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된 경우, PPI나 H2RA가 주로 처방됩니다.
- 위식도역류질환(GERD)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속 쓰림과 신물 올라옴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 PPI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원인인 궤양 치료에는 PPI와 항생제가 병용됩니다.
-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위장 손상 예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사용으로 위 점막이 손상될 위험이 있을 때, PPI가 예방적으로 사용됩니다.
- 속 쓰림 및 소화불량 완화
경미한 속 쓰림과 소화불량 증상 완화를 위해 제산제나 점막 보호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소화성궤양용제 부작용 ▶ 올바른 복용법과 주의사항
소화성궤양용제는 장기간 복용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의 부작용
장기 복용 시 골다공증 위험 증가, 비타민 B12 결핍, 마그네슘 부족, 감염 위험 증가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H2 수용체 길항제(H2RA)의 부작용
두통, 어지럼증, 피로, 남성의 경우 여성형 유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점막 보호제의 부작용
수크랄페이트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비스무스는 장기 복용 시 신경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제산제의 부작용
칼슘 성분 제산제는 신장 결석 위험 증가, 마그네슘 성분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소화성궤양용제 복용 시 주의할 점
✔️ PPI는 공복에 복용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장기 복용 시 칼슘과 비타민 B12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약물 사용
소화성궤양용제는 위장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약물이지만, 부작용을 고려한 올바른 복용이 중요합니다.
증상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며,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